설진관 小考 199

사주(四柱) 명식의 희기(喜忌)를 논하는 방법과 통변(通辯)을 하는 방법은 다릅니다.

사주(四柱) 명식의 희기(喜忌)를 논하는 방법과 통변(通辯)하는 방법은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 명리학을 공부하시는 많은 분들은 처음 입문 단계부터 용,희신 등의 희기(喜忌)와 격국(格局)의 성패를 습득합니다. 그리고 줄곧 희기(喜忌)와 성패에만 목을 매다 보니 정작에 필요한 통변(通辯)에는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희기(喜忌)를 논하는 분들은 사주 명식 자체에서 전하는 삶의 형태에 대한 고찰에는 약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세운의 희기(喜忌)에서 해답을 찾으려고 하니, 몰론 대세운에서 원인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것은 엄밀히 말씀드리면 사주 원국에 대한 통찰(通察)이 약하다는 것을 반증(反證)합니다. 희기(喜忌)를 논하는 방법은 자평진전이나 적천수천미 궁통보감 및 명리요강 등을 통해서 쉽게 ..

설진관 小考 2022.01.03

사주명식(四柱命式)과 인연법칙(因緣法則)

인연법칙(因緣法則)은 끌어당김의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사주명식(四柱命式)을 보면서 명식(命式)이 과연 무엇을 끌어당기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사주명식(四柱命式)은 셩명(生命)과 같아 마치 숨을 쉬고 있다고 여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인연법칙(因緣法則)에는 결과를 담보(擔保)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본능적(本能的 ) 작용이며 외부적(外部的) 환경(環境)에 종속됩니다. 그것이 사주명식(四柱命式)이 갖는 인연법칙(因緣法則)입니다. 설진관 드림

설진관 小考 2021.12.27

명리학(命理學)의 문(門)을 열다.

지금은 나이 50이 넘어섰지만, 20대와 30대에는 역술 자료를 구하고 공부하느라 많은 시간과 세월을 보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여기저기 헌책방과 고서방을 돌아다니면서 쥐쌔끼 마냥 먼지를 뒤집어쓰면서 구석구석을 뒤적거렸습니다. 수 시간을 뒤적이다 한권 건지는 날이면 '심봤다' 하는 심정으로 설레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봐도 모르고 읽어도 제 뜻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책들이 많았습니다. 방구석 한편에 쌓아둔 정체모를 역학 서적들을 바라보면서 그래도 마음만은 든든했습니다. 역술은 인연이 닿지않으면 봐도 모르고 들어도 모릅니다. 저 역시도 수많은 술수(術數)를 습득하려고 나름 끊임없는 노력을 다했지만 인연(因緣)이 닿지 않으니 글을 읽으면 글만 읽힐 뿐 행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세월..

설진관 小考 2021.12.26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승철님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음원파일을 올리지 못해서 아쉽지만, 노랫말이라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과연 자신과 인연 닿은 분에 대한 감정이 어느 정도인가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라는 노랫말은 작자의 사랑하는 이에 대한 감정이 담긴 노랫말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주군을 향한 변하지 않는 충성심이 담긴 노래이기도 합니다. 이승철님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천번이고 다시 태어난 데도 그런 사람 또 없을테죠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나의 심장 쯤이야 얼마든 아파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걸 줄수 있어서 사랑 할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 합니다 나 태어나 처음 가슴 떨리는 이런 사랑 또 없을테죠 몰래 감추듯 오..

설진관 小考 2021.12.26

행복한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휴가 중입니다. 막 달려온 지난 1년이 지난 지금 심신이 고달픈 게 아마도 열심히 살았다는 것을 반증하지 않나 하고 자평해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상당 부분은 이미 神이 설계해놓은 미로를 따라 살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역술이라는 인간이 발견해놓은 도구에 의해 神의 의중이 간파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감히 神의 의중을 모두 알 수는 없겠지요. 이유 없는 만남은 없고, 이유 없는 현상은 없습니다. 이제는 매 순간이 모두 귀한 시간이고 의미 있어 보입니다. 인생 짧고 굵게 살 것인가? 아니면 길고 가늘게 살 것인가? 인생 짧고 굵게 산다는 사람은 한탕 주의적 시각을 가진 사람이고, 인생 길고 가늘게 산다는 사람은 분수에 맞게 사는 사람인가?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

설진관 小考 2021.12.26

통변술을 익히면서 통변력을 확장하기 위하여...

통변술을 익히면서 통변력을 확장하기 위하여...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명리가들 사이에는 입문단계에서는 자평진전으로 입문하고, 중급단계에서는 적천수로 다듬고, 고급단계에서는 난강망(궁통보감)으로 마무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당시만 해도 통변법 많이 공개되지 않아 오로지 자평진전, 적천수, 난강망(궁통보감)에 집중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명리가들은 자평진전이나 적천수 중 하나만 학습하고는 바로 역술업으로 달려갑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현업에서 은퇴하고 마는 것이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수십 년 전부터 명리가들에게 길을 제시했었습니다. 자평진전, 적천수, 난강망은 기본수에 해당하므로, 적천수를 안다면 굳이 자평진전없이고 통할 수 있고, 난강망(궁통보감)..

설진관 小考 2021.12.20

진여명리강론은 실전명리학의 정수가 담긴 국내 최고의 명리서입니다.

최근 퇴직을 앞둔이들로부터 명리학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습니다. 저는 단연코 진여명리강론을 시작해서 진여명리강론으로 마무리 할 것을 권합니다. 세상이 어수선하여 너도나도 명리서를 출간하여 무엇이 참 명리학인지 알기도 힘든 세상이 되어서 명리학계가 너무 어지럽습니다. 진여명리강론 전 5권은 우리나라 최고의 실전 명리가 현정 신수훈 선생님의 한평생 연구한 명리학 이론의 정수가 담긴 최고의 학습교재입니다 진여명리강론 1권 기본이론편 사주명리학 연구에 필요한 기본 이론부터 용신론의 최고 법인 조후론에 이르기까지 단숨에 독파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곁들인 내용입니다. 사주 명리학자가 사주 명리학 이론 습득에 그치지 않고 내방객 상담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대학 등 중국의 고전의 철학 사..

설진관 小考 2021.12.05

동양학, 역학계가 달라져야 합니다. 그리고 학위가 발목을 잡아서는 안됩니다.

이제는 명리학, 풍수학 등을 연구하는 동양학, 역학계가 달라져야 합니다. 그리고 학위 등 간판류가 발목을 잡아서는 안됩니다. 전국 각 대학에 명리학, 풍수학 등을 다루는 소위 동양학과가 많이 생기면서 대학원에도 석박사 과정이 생겨나고, 이른바 역학과 관련한 동양학 석,박사들이 많이 배출되었습니다. 그런데 동양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는다는 것과 현장에서 발휘하는 실력과는 대부분 무관합니다. 처음 명리학 등 동양학에 입문하면 주위에서 너도나도 사주니 궁합이니 등 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제일 큰 문제가 통변입니다. 사주 명식을 보면서 용신이니 격국이니 비슷하게라도 골라내고 '좋다', '나쁘다' 식 외에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니, 오히려 문점자는 '더 보이는 게 없어요?'라며 되 묻곤 ..

설진관 小考 202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