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진관 小考 199

오행은 변화하는 성질이 아니다.

오행은 변화하는 성질이 아니라, 오행은 존재로서의 가치를 가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행 木이 火를 보았을 때에는 木이 火를 맞이하므로 동양문화에서는 木이 火를 生한다라고 의미 부여하는 것이다. 그렇다하여 마치 木이 火로 변신하듯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오행은 음양이 아니다. 그래서 음양과 오행은 본질이 다른 것이다. 설진관

설진관 小考 2023.11.08

명리학 세계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명리학 세계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필자가 부산에서 동양역학, 명리학에 입문할 당시 부산 지역 사주 명리학자들의 분위기에는 사주명리학이라는 학문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좋은 통변을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다. 그러므로 통변이리는 목표 의식이 분명하므로 좋은 통변을 위하여 다양한 연구가 되어왔다. 그 과정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 [그림1]과 같다. [그림1] 명리학 연구(공부)------> 용신, 격국, 신살, 12운성 등 (과정) ------> 통변 (목표) 그런데 2010년 경 이래부터 전국 각 대학에서 명리학과 관련한 전공학과가 생기면서 통변력이 부족한 이들이 대거 강단으로 유입되었고, 그들에 의해 명리학이 학문이라는 점만 강조되면서 통변을 중시하는 현장 술사들을 경시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명리학의..

설진관 小考 2023.08.10

진여비결의 가치(인연법)

진여비결의 가치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인연과 만남과 이별을 하면서 상호 교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각 개인에게 주어진 명식 마다 한 평생을 통해서 맞이하는 인연을 최소 1명부터 크게는 수많은 인연들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인데, 그렇게 한평생을 통해서 맞이하게 되는 인연들을 읽어낼 수 있는 것이 진여비결이고, 각 인연마다 펼쳐지는 인연의 속삭임을 동시에 읽어내는 것 또한 진여비결입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맞이하는 인연 속에서 이런저런 상황들을 겪게되는데, 그러한 상황을 사건에 판독하면서 최선의 인연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진여비결의 참 가치라 할 것입니다. 저 개인 사주에 의하면 아직 만나지 못한 인연이 있지만 그 인연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사실은 제가 선택하지 않았던 인연이 있었습니다. 연인..

설진관 小考 2023.06.20

상론(회화사주)과 물상론(물상사주)

상론(회화사주)과 물상론(물상사주) 회화사주는 그렇다 치더라도, 물상론의 경우 간지의 속성만 조금 안다면 그리고 결과값이 이미 공개된 경우라고 하면 도사처럼 끼워넣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물상론을 적용함에 있어 무작정 오행 및 간지의 성정만으로 의미부여하는 것은 명리학에 있어서 상호관련성과 인과관계의 혼동의 오류입니다. 아무리 결괏값이 주어졌다고 하더라도 사고 실험적 글들은 물상론의 진의를 알지 못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그것이 오컴의 면도날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물상사주와 회화사주의 아류작들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회화사주는 야학신결에 실려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조후론과 육신론의 배합이 필요하고, 물상론은 육신론의 카테고리 속에서 간지의 성정과 신살의 변화를..

설진관 小考 2023.01.19

역학관련 저술

역학 관련한 저술은 대략 3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역학 관련 석, 박사 학위논문을 쓰는 것이고, 두 번째는 역학 관련 대중 저술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비공개 기록물 작성입니다. 첫 번째, 역학 관련한 석, 박사 학위논문은 대부분 고서의 내용을 추리면서 각 고서와의 관계성을 정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실전에 유용한 내용은 거의 없고 오로지 관점에 따른 고서에 대한 장단점을 나열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실전성보다는 학위용이므로 실전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 도서의 저술입니다. 역학관련한 저술은 자신이 연구하고 발견하면서 실전에 유용한 내용들이 제법 실려있습니다. 때로는 저자만의 비결이라는 것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진여명리강론, 사주첩경, 야..

설진관 小考 2023.01.19

역술인생 40년간 경험한 명리학 등 역학을 배우는 길

역술인생 40년간 경험한 명리학 등 역학을 배우는 길 필자가 부산에서 명리학을 비롯한 역학을 공부하던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역술을 가르치는 학원이 많았으며 개인지도도 성행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역학모임도 상당히 많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최근 경기가 나빠서인지 역술을 배우려는 이가 많다. 그러다 보니 필자에게 문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는데 필자는 그런 분들에게 여럿조언을 해주곤 한다. 역학을 배우려는 목적과 이유에 따라서 배우는 다양한 길이 있고, 교재나 스승의 인연도 달라야 한다. 그리고 2023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역술을 배우는 데는 대략 4가지의 루트가 있다. 첫째는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이로부터 배우는 길이요. 둘째는 역술 명인으로부터 전수받는 길이요. 셋째는 대학이나 대학원으..

설진관 小考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