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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친의 정/편 조견표의 다른 해석

소중한 사람에게 ‘내 편이 아니야’라는 말을 어느 날 들었습니다. 당연히 '무슨 소리야 난 네 편이야' 자신도 느끼지 못한 말을 듣는 순간 머리가 하얗게 변합니다. 혼란이 오는 동안 불편한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후 진실이었습니다. 머리로는 인정을 하고 가슴으로는 느끼지 못하는 대나무의 모습을 하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입으로 하는 말들은 두 종류로 나누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陽(하는 말들)의 모습은 가식 인지도 모른다. 마음이 가지는 陰의 모습이 진심이라는 생각 듭니다.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과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관계는 다릅니다. 물론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가 더 소중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육친도 정/편을 나누는지도 모릅니다. 사주명리학..

소소한 이야기 2020.11.08

명리는 사주명리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정 신수훈 선생님은 한학자이십니다. 저서 진여명리강론 1권 기본이론, 2권 간지론, 3권 격국용신 진여비결, 4권 격국연구 통변론, 5권 종합통변론은 사주명리학 종합 백과라 보시면 됩니다. 입문 하시는 분에게는 기본이론을, 천간과 지지의 해석을 알고자 하시는 분에게는 간지론을, 격국과 용신 그리고 인연의 관계를 알고자 하시는 분에게는 격국용신 진여비결을, 직업론과 격국의 활용 그리고 통변을 알고자 하시는 분에게는 격국연구 통변론을, 사주명리학의 결과는 사주해석입니다. 개인의 명조를 가지고 상세하게 풀어 놓은 많은 예시가 수록되어 있는 종합통변론은 우리 모두가 읽었으면 합니다. 누구나 사주팔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여명리강론 시리즈와 인상12강명요 내용에는 많은 인문학 이론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

소소한 이야기 2020.11.07

사주명리학 기본 공부 순서

큰 틀의 명리는 사주명리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사주팔자는 다 가지고 태어납니다. 사주명리학은 내가 가지고 온 사주팔자를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주팔자를 알고 싶다면 사주명리학 기본 서적으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사주명리학 기본 서적으로 진여명리강론 1권 기본이론, 설진관 명리학 야학신결을 추천드립니다. 1. 음양, 오행이 무엇인지 2. 오행의 상생과 상극이 어떤 것인지를 암기합니다. 3. 십간과 십이지지를 암기합니다. 4. 십간, 십이지지와 오행과의 관계를 이해하면서 암기합니다. 5. 지지장간에 있는 지장간을 꼭 암기합니다. 6. 십간, 십이지지, 지장간에서 육친 조견표를 알아야 합니다. 7. 제일 중요한 사주의 내면구조(궁위)(야학신결 25쪽)를 꼭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제 2절 간지 합충법 ..

역학 초급(1-3) 2020.11.06

동양학의 뿌리

최근의 토론을 지켜보면서 한국의 역학계 현실을 더욱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학문이라고 하는 것이 세대를 거듭하면서 발전하여야 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최근의 역학계 이론은 오히려 후퇴된 느낌이 든 건 저만의 착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역학이론이라는 건 현재로서는 정답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럼에도 정답에 가까운 답안은 있겠지요. 그런데 도처에는 정답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답안도 여기저기 보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될 때 '자연의 소리' 운영진과 의논하여 동양역학의 원류와 뿌리가 되는 역학이론의 원리에 가장 근접한 답안이 될 수 있는 연구자료를 발표할까 하는 계획을 세워보렵니다. 東洋學의 始原 河圖와 洛書 天符經의 理解 陰陽과 五行의 始原 그리고 그 實體는 어떠한가? 木火土金水로서의 五行이 과연 절대..

설진관 小考 2020.11.04

인간의 생로병사와 12운성의 생로병사는 다릅니다.

음양, 오행학을 다룬 명리학의 역사는 아무도 모릅니다. 음양의 균형과 항상성은 지구 탄생과 함께 현재까지 움직이고, 그 에 따른 변화는 오행으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12운성은 천간의 생로병사라 명리학에서 말합니다. 인간의 생로병사가 아닙니다. 이 생로병사는 시간이라는 흐름을 따라 영원한 반복을 할 뿐입니다. 그 기운의 변화는 시시 때때 다릅니다. 현재를 살아가는데 우리 모두는 그 기운을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선과 악을 구분하여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고 합니다. 오늘도 좋은 기운 받으세요. 공부하시는데 도움이 되는 책 내용을 많이 올려드리겠습니다.

소소한 이야기 2020.11.04

동양적 사고의 시원(始原)

동양학(東洋學)이 세상 모든 현상을 완연하게 설명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모든 현상을 이해하는데 있어어 동양학은 많은 가치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동양학에 열광하면서 궁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동양학(東洋學)을 궁구하는데 있어서의 접근은 동양적 사고(思考)에 기인하여야 할 것인데, 그 동양적 사고(思考)의 시원(始原)은 하도(河圖)와 낙서(洛書) 그리고 천부경(天符經)에 대한 신뢰와 이해가 그것입니다. 설진관 드림

설진관 小考 2020.11.02

열린계와 닫힌계, 절대성과 상대성, 관념과 실제 - 역학의 증명

무엇인가를 주장해서 그 이론이 참으로 인정받으려면 그 주장의 재료가 참이고, 조건이 참이며 그 결과가 참이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주 쉽게 부자가 되는 3단계를 누군가가 주장했다고 합시다. *아주 쉽게 부자가 되는 방법 1단계: 돈이 만들어 지는 기계를 만든다. 2.단계: 그 기계로 돈을 만든다. 3.단계: 그 돈으로 부자가 된다. 아주 간단하지요? 부자 되는게 이렇게 쉽습니다. ㅎㅎ 그런데 우리는 이 방법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1단계부터 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돈이 만들어지는 기계란 없고, 물론 만들수야 있지만 위조지폐나 만들테니 부자는 커녕 범죄자가 되고 말것입니다. * 열린계와 닫힌계 옛날 사람들은 물체를 불에 태우면 재만 남고 나머지는 사라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경험자의 시점에선 합리적 추..

이모저모 2020.11.02

천간(天干)과 지지(地支)

명리학(命理學)은 주어진 시간의 변이 속에서 하늘의 오성(五星)을 관찰한 기록입니다. 선현들은 시시 때때 변화하는 오성(五星)을 관찰하면서 오성(五星)들 간의 우열을 보아 그들 간의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의 변화 속에서 오성(五星)들 간의 우열의 배치를 보아 희기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희기라는 것은 시간이라는 변이 속에서 일어나는 오성(五星)의 생로병사(生老病死)에 대한 인간의 이기적 마음이 발현된 것일 뿐 그것이 곧 자연현상은 아닙니다. 시간과 장소의 변이는 지지(地支)라는 것으로 대변됩니다. 그래서 오성(五星)의 변화를 기대하려는 경우 시간과 장소의 변이라는 지지(지지)속에서 그 해답을 찾는 것입니다. 시간과 장소를 대변하는 지지(地支)의 특별한 관계를 형충파해회합(刑冲破害會合)이..

설진관 小考 2020.11.02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미 정해져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안되면 최선을 다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잘 안 풀리면 계속 반복하라는 느낌이 듭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데, 안되면 최선을 다하라는 말은 반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 문장을 하나로 엮어서 보면 시작은 땅에서, 씨앗에서, 하늘과 땅과 바람과 비..., 농부의 피와 땀으로, 모든 정성을 담아야 콩 혹은 팥이 수확된다고 보이고 각 각 보면 시작과 과정과 결과를 부분적으로 끊어서 말로 엮은 것이라고 보입니다. 오늘은 한 사람의 일진을 보았습니다. 이제까지 한 일에 대한 결과물이 나오고 괜찮아 보인다고.... 다른 예로 작명의 고수 선생님들께서 이런 말을 합니다. 이름과 사주는 같다 ..

소소한 이야기 2020.10.24

인예의지신 中 신이 으뜸일까요

‘어메이징 메리’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천재 수학자의 탄생의 비밀, 성장 그리고 인간관계를 그린 어린아이가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천재와 일반적, 보편적, 평범이 어울릴 수 있는가, 어울릴 수 없는가 어찌 보면 충의 관계 혹은 형의 관계이라고 보입니다. 전 충보다는 형의 관계로 보입니다. 주인공 어린 여자아이가 7살이 되어 양육하는 삼촌의 강권(?)에 의해 학교에 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치원에 갑니다.) 선생님이 1+1은 무엇일까 2+2는 무엇일까 3+3은 무엇일까... 주인공이 참다가 폭발합니다. ‘6’이라고 소리칩니다. ‘왜 이런 수업을 하느냐’는 항의를 합니다. 그때 선생님이 주인공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규칙을 강조합니다. ‘수업 시간에 말을 하고 싶으면 손을 들어 선생님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소소한 이야기 202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