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99

명리학(命理學)의 문(門)을 열다.

지금은 나이 50이 넘어섰지만, 20대와 30대에는 역술 자료를 구하고 공부하느라 많은 시간과 세월을 보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여기저기 헌책방과 고서방을 돌아다니면서 쥐쌔끼 마냥 먼지를 뒤집어쓰면서 구석구석을 뒤적거렸습니다. 수 시간을 뒤적이다 한권 건지는 날이면 '심봤다' 하는 심정으로 설레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봐도 모르고 읽어도 제 뜻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책들이 많았습니다. 방구석 한편에 쌓아둔 정체모를 역학 서적들을 바라보면서 그래도 마음만은 든든했습니다. 역술은 인연이 닿지않으면 봐도 모르고 들어도 모릅니다. 저 역시도 수많은 술수(術數)를 습득하려고 나름 끊임없는 노력을 다했지만 인연(因緣)이 닿지 않으니 글을 읽으면 글만 읽힐 뿐 행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세월..

설진관 小考 2021.12.26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승철님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음원파일을 올리지 못해서 아쉽지만, 노랫말이라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과연 자신과 인연 닿은 분에 대한 감정이 어느 정도인가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라는 노랫말은 작자의 사랑하는 이에 대한 감정이 담긴 노랫말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주군을 향한 변하지 않는 충성심이 담긴 노래이기도 합니다. 이승철님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천번이고 다시 태어난 데도 그런 사람 또 없을테죠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나의 심장 쯤이야 얼마든 아파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걸 줄수 있어서 사랑 할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 합니다 나 태어나 처음 가슴 떨리는 이런 사랑 또 없을테죠 몰래 감추듯 오..

설진관 小考 2021.12.26

행복한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휴가 중입니다. 막 달려온 지난 1년이 지난 지금 심신이 고달픈 게 아마도 열심히 살았다는 것을 반증하지 않나 하고 자평해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상당 부분은 이미 神이 설계해놓은 미로를 따라 살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역술이라는 인간이 발견해놓은 도구에 의해 神의 의중이 간파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감히 神의 의중을 모두 알 수는 없겠지요. 이유 없는 만남은 없고, 이유 없는 현상은 없습니다. 이제는 매 순간이 모두 귀한 시간이고 의미 있어 보입니다. 인생 짧고 굵게 살 것인가? 아니면 길고 가늘게 살 것인가? 인생 짧고 굵게 산다는 사람은 한탕 주의적 시각을 가진 사람이고, 인생 길고 가늘게 산다는 사람은 분수에 맞게 사는 사람인가?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

설진관 小考 2021.12.26

사주팔자는 인생입니다.

1930. 양 6. 25.생 巳시 時 日 月 年 癸 丙 壬 庚 坤 巳 午 午 午 56 46 36 26 16 06 丙 丁 戊 己 庚 辛 子 丑 寅 卯 辰 巳 크게 고민하지 마시고 간단하게 바라보시면 편하게 보일 것입니다. 1. 어찌하여 巫俗人으로 살았는가? 日干 丙은 年月日의 午中 丁火 촛불 켜고, 時支 巳에 祿根하면서 癸水 꼬깔모에 의지하니 고깔모 덮어쓴 이가 명조의 主人이 되었습니다, 壬水 七殺 神將과 庚金 佛,菩薩 앞에 午午午 自刑하여 말처럼 껑충껑충 춤추고 있는 모습이니 무속인의 삶을 살아간 것입니다. 2. 어찌하여 母親이 再娶로 시집왔는가? 父母宮에 午午自刑으로 앉은 자리 不安하여 父母이별 암시하고, 年干 庚金과 時支 巳中 庚金이 자리하여 父外 父가 있음을 암시하니 母親이 재취로 시집온 것입니다...

역학 고급 2021.12.26

사주명리학 교재는 설진관 명리학 야학신결입니다.

사주명리학 교재는 설진관 명리학 야학신결입니다. 명리학 강의를 하시는 선생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설진관 명리학 야학신결은 12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12운성이 사주명리학 서적 중에서 으뜸이다." 하시네요. 가끔 강의를 하시는데 명리학 교재는 설진관 명리학 야학신결을 사용하신다고 오늘도 주문을 하시네요. 야학신결은 12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필요한 부분은 더 많은 자료를 넣으시면 된다고 하시네요. 사주명리학 교재용으로 야학신결이 참 좋습니다.

소소한 이야기 2021.12.23

사주명리학 공부는 마음공부입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마음공부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 보네요. 마음공부라... 어렵기도 하고 넓기도 하고 깊기도 하고... 마음은 보이지 않아서 다루기가 참 어렵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상처 혹은 경험을 거듭하면 할수록 쌓이고 쌓여서 마음에 작은 돌멩이가 생긴 후에 마음공부가 시작되더라구요. 이 작은 돌멩이가 사주명리학에서는 정(靜)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정(靜)을 만드는 첫 걸음으로는 무엇이든(외부 혹은 내면에서) 들어오거나, 일어나면 꼭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쌓이고, 쌓여서 정(靜)을 만들어 냅니다. 정(靜)이 있어야 저절로 동(動)을 사용합니다. 마음공부도 정(靜)과 동(動)입니다. 사주명리학 기본이 음양(陰陽) 혹은 동정(動靜)입니다. 예전에 양반에게는 글로 다가가서 가문을 이끌었으며, 백..

소소한 이야기 2021.12.21

이성문제, 직장문제, 미래에 관한 사주명리학 상담 사례

癸巳日에 방문하여 이성문제, 직장문제, 미래관련하여 상담한 경우입니다. [坤命] 28세 시 일 월 년 현대운 19 甲 甲 甲 甲 壬 子 午 戌 戌 申 제가 상담한 내용을 미리 말씀 드리면 통변에 지장이 될 것으로 사료되어 저의 상담내용은 생략합니다. 도반님들께서 직접 상담하신다고 생각하시고 1)이성과 관련한 문제 2)직장과 관련한 문제 3)배우자와 관련한 문제 4)재물운과 관련된 문제에 대하여 통변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 동광로 [동방 철학원]을 운영하시는 문학림 선생님 상담 글입니다. 아래는 문학림 선생님 감정 글입니다. 제가 감명한 부분을 간략하게 서술해 보겠습니다. 1.직장문제와 남친문제로 오셨군요?→그렇다. (래방일이 癸巳일이므로 목적사(實)가 申으로 편관에 해당) 2.직장은 꼴도 보..

역학 고급 2021.12.20

통변술을 익히면서 통변력을 확장하기 위하여...

통변술을 익히면서 통변력을 확장하기 위하여...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명리가들 사이에는 입문단계에서는 자평진전으로 입문하고, 중급단계에서는 적천수로 다듬고, 고급단계에서는 난강망(궁통보감)으로 마무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당시만 해도 통변법 많이 공개되지 않아 오로지 자평진전, 적천수, 난강망(궁통보감)에 집중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명리가들은 자평진전이나 적천수 중 하나만 학습하고는 바로 역술업으로 달려갑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현업에서 은퇴하고 마는 것이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수십 년 전부터 명리가들에게 길을 제시했었습니다. 자평진전, 적천수, 난강망은 기본수에 해당하므로, 적천수를 안다면 굳이 자평진전없이고 통할 수 있고, 난강망(궁통보감)..

설진관 小考 202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