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운성은 명리학의 판단에 있어 중요한 표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행 또는 십간의 양태와 성정을 논하는 것이므로 길흉 판단의 기준과는 별개의 것으로 논합니다. -재성이 왕상으로 흐른다고 하여 재물을 득하였다? -관성이 휴수로 흐른다고 하여 관을 잃었다? 명리학에서는 음양의 움직임을 우선 관찰한 연유에 지지의 동정으로 움직임을 살펴서 천간과 지장간의 십간 및 십성이 언제 어디서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기초사실을 확인합니다. 그런 후 그것들에 대한 12운성을 통한 성정을 살피고 신살로 덧칠할 때 비로소 기본 해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명궁론, 입태사주, 진여비결, 사계단법, 팔주론, 칠정사여 등이 작동될 수 있는 것입니다. 명학에서 버려야 할 내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