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 교과서인 야학신결이 발간되면서 상론사주의 기본틀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상론사주학은 1990년대 초~중반에 완성했던 저의 사주명리학의 중요한 틀이 됩니다.
상론사주학을 정리할 당시 제일먼저 그 당시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 일본에서 출간된 주요 역학서적 내지 주요 필사본들을 모두 한곳에 모아보았습니다.
1. 우선 십간의 관계를 전부 모아보았습니다.
공통된 내용도 있고 차이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것 하나 버릴 수 없는 내용들이므로 모두 검증에 검증을 거쳤습니다.
그러던 중 우선 십간의 관계를 마무리했습니다.
2. 다음으로 조후론을 관찰했습니다.
조후론을 다각도로 관찰하면서 검증을 거치면서 확인을 했고, 궁통보감에 나열된 예시명조 하나하나 재검토 및 수정하면서 조후와 십간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실전에서 유용성을 확보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육신변화론을 결합했습니다.
상론과 육신변화론의 결합함으로써 상론사주학을 극대화시켰습니다. 이 내용이 상론사주학의 결정체가 될 것입니다.
4. 현재까지 후학에게 전수된 상론사주학의 영역
첫째, 현재까지 저로부터 상론사주학을 전수받은 분들에게는 위 십간의 관계론의 70% 분량을 전수해 주었습니다. 20%는 당시 연구중에 잇는 부분이 있었기에 미쳐 공개해주지 못한 것이 있었고 10%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습니다. 이점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후론은 큰 틀에서 맥락을 전하는 수준에서 상론조후를 전수했으나, 시간 관계상 세세한 영역까지 전해준 대상이 있는 반면 전해주지 못한 대상이 있었습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그간 상론사주학을 전수받은 분들 중 뜻이 있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더 보충해드릴 수 있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육신 변화론을 전수받으신 분이 몇분 계십니다만 아직은 어려운 영역이라서 그런지 힘들어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선 육신변화론이 정리되어야만 상론을 결합할 수 있고 그래야만 사주학의 초석이 마련된다 할것입니다.
설진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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