占과 學
많은 易學人들이 뭐라고 합니까, 대부분 '나는 학문을 하지, 占은 아니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는 '學文을 하는 사람으로 五行을 연구하는 사람이니 귀신 같은 건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占과 學은 같은 것으로 봅니다. 占과 學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占=學으로서 占學이라고 합니다.
周易은 두가지로 나눠질 수 있겠죠? 하나는 占學적인 측면, 하나는 理學적인 측면이죠.
저는 주역은 占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본래 주역은 점치기 위한 것입니다. 占이란 예측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측하는 학문, 이것이 易學 즉 周易입니다.
그래서 占과 學은 하나이지, 다르지 않습니다. 占을 폄하시키고 學이라고 치켜세울 필요 없습니다.
學이 人間의 영역이라고 하면 占은 神의 영역입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공부하면서 사주는 占學이라고 보는 것이 편할 것입니다. 그냥 占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甲子, 乙丑... 하는 글자는 神의 영역을 알 수 있는 수단이 되고 매개가 됩니다.
또한 木 , 火, .. 혹은 팔괘등의 형태들도 마찬가지다.
내가 사주하는 目的은 추리하는데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과 변화되는 추이를 추리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이론이 아무리 화려한 덜 현실에 맞지않거나 적용할 수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설진관...
(설진관 선생님 글 입니다.)
※ 學文은『주역(周易)』,『서경(書經)』,『시경(詩經)』,『춘추(春秋)』, 禮(예), 樂(악) 따위 시서 육예(六藝)의 글을 배움,
學問은 ①지식(知識)을 체계적(體系的)으로 배워서 익히는 일. 또는, 사물(事物)을 탐구(探究)하여 이론적(理論的)으로 체계화(體系化)된 지식(知識)을 세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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