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산 선생님의 간명지와 청암선생님의 간명하신 부분에 옳고 그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선생님은 역학계를 대표하시는 분이십니다.
저와 같이 명리학을 공부하시는 선생님 그리고 후학들에게 '생각꺼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기삼운칠 혹은 기칠운삼이라고..합니다.
저의 경험상 명조에서 일어날 수 없는 데 대운의 영향으로 일을 하는 경우, 명조에서는 일반적인 말로 상처를 받았는데 대운의 영향으로 지속을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명조는 '휴화산'이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 휴화산이 '활화산'으로 변한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나 인연과 궁합을 구분하는 것이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공부의 방향이...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두 선생님께서 감명하신 같은 未生이라도 시기가 다르다 생각됩니다.
같은 壬寅生이라도 인연, 지역 기타 등등 다릅니다.
철학관을 방문한다고 해도 그 시기가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역학을 공부하면서 '명조에서 말하는 것과 대운에서 말하는 것과 그리고 세운과 인연에 의한 변화를 어디에서 읽어내느냐'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왜 인문학을 공부하고 인예의지신을 강조하는지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휴화산일 때 우리가 행하는 선한 행위들이 모여 활화산이 되면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
역학은 인문학을 넘어서고, 인예의지신이 근본이라 봅니다.
모두가 잘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다음 카페 자연의 소리 '문답'에 제가 쓴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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