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사주는 인성 운에 발복한다고 합니다.
壬 癸 丁 甲 乾
0 酉 卯 0
壬申대운 癸未年, 甲申年, 乙酉年, 丙戌年에 송사 및 경제사범으로 구속된 사주입니다.
신약사주에 인성 운이 들어오면 발복한다고 하는데, 흉(凶)이 된 이유를 찾아보는 사례입니다.
부산에서 역업을 하시는 야학신결 편저자 김재근 선생님의 댓글입니다.
좋은 사례라 생각되어 올려 드립니다.
사주명리학 공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역업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명조이며 해석에도 그다지 어려움이 따르지는 않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억부용신법 희기론의 오리무중 늪을 헤매기보다는 보다 명확한 분석의 한 예로써 사건의 스토리를 바로바로 파악할 수 있는 야학신결(창조명리) 제5편 상론사주학 개괄(p287)의 내용 중에서 10. 癸水(p305)편을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癸水 일간의 입장에서 적용하게 되면
1.癸+甲 = 癸는 木을 키우고 싶어 하지만 그것은 단지 자기 생각일 뿐이다. 내리는 비는 甲을 키울 수 없다....
2.癸+丁 = 癸는 가만히 있는데 丁이 와서 스스로 죽는다(주작투강).....그래서 癸입장에서는 財라는 측면에서는 괜찮다. (丁이 달려든다. 그러나 오래가지는 못한다)
3.癸+壬 = 비가 와서 강물을 구정물로 되게 한다. (癸가 일을 만든다. 癸가 사고 친다. 壬이 당하게 된다)...등등
천간의 십간관계만으로 간단하게 이 계수일간이 그렇게 바람직하게만 돈을 취하지는 않았음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야학신결 내용 중 지지 동정론, 궁위론, 십이신살론, 십이운성론, 인자론, 인연법, 래정법...등의 이론이 더해지면 더욱 명확한 분석과 통변이 나오게 될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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