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 관련한 저술은 대략 3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역학 관련 석, 박사 학위논문을 쓰는 것이고,
두 번째는 역학 관련 대중 저술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비공개 기록물 작성입니다.
첫 번째, 역학 관련한 석, 박사 학위논문은 대부분 고서의 내용을 추리면서 각 고서와의 관계성을 정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실전에 유용한 내용은 거의 없고 오로지 관점에 따른 고서에 대한 장단점을 나열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실전성보다는 학위용이므로 실전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 도서의 저술입니다. 역학관련한 저술은 자신이 연구하고 발견하면서 실전에 유용한 내용들이 제법 실려있습니다. 때로는 저자만의 비결이라는 것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진여명리강론, 사주첩경, 야학신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실전과 실용성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런 도서를 학습해야 합니다.
그런데 소위 학교의 교수님들은 아직도 위 도서에 실려있는 진여비결 사계단법 좌지방 팔주법 등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인지 논문으로 승인해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 비공개 기록물의 경우 직계제자 등에게만 전수되는 것으로 비밀리에 전하려는 의도가 많은 기록물로써 비결이 제법 실려 있으므로 저자의 역학관이 상당수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입수하려면 상당한 가치를 지급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간혹 박도사 간명지를 판매한다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결코 권하지 않습니다. 그 간명지의 진위가 불명확할 뿐 아니라 그 간명지를 본다고 하여 과거에 유명했던 박도사처럼 사주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사실상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설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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