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생존의 본능을 이어가기 위하여 주변 환경을 기반으로 하여 부단한 학습의 과정을 통해 나름의 판단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학습된 범주 내에서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진 현상에 대하여만 세상 만물을 판단하려 합니다.

그렇지만 만물의 현상에는 인간이 경험하고 학습한 그 이상의 것이 존재하고, 그것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은 종종 우리의 상상을 상회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학습하고 경험한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세상은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易의 현상은 눈앞에 펼쳐진 그리고 학습된 과학적 지식만으로 정리되고 평가될 정도로 가벼운 학문이 아닙니다.
학습된 과학법칙으로 易의 현상을 평하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는 아닙니다.

 

설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