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 고급

올해 별 일 없겠죠? 아니요.

김초희 2021. 1. 19. 10:45

10-0129-04

21-0118-1730

 

음/평: 1972년 02월 04일 진시 여자

丙 戊 癸 壬
辰 申 卯 子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만48세
巳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4운

 

방금손님입니다.

 

이사택일을 하면서...

 

객: 올해 별 일은 없겠지요?

술: 아니요... 아무일 없다고 하면 제가 나중에 욕먹어요. 올해 돈문제로 좀 시끄럽네요.

객: 아, 안그래도 돈 주고 말려고요(어떤 시비가 있어서 돈 포기)

술: 예, 그게 낫겠네요. 어짜피 돈 잃을 운세니...

객: 그러면 내년(2022년)은 어떨까요?

술: 돈 벌겠다고 바쁘시겠네요. 그런데 돈 주면서 일을하네? 그럼 프랜차이즈 같은거 하시려고?

객: 예 프랜차이즈 쪽으로 계획중입니다.

 

이하생략

 

- 새해덕담이랍시고 별일없다, 좋다 말했다간 나중에 무슨 일이 생겼을때 원망듣기 딱좋다. 그게 역업의 숙명.

- 새해 벽두부터 올해 운세 더러우니 조심하라고 말하는게 참 미안하긴 하지만, 사주에 그게 보이면 반드시 말해줘야한다.

- 문제는 그게 안보이는 역학인들이 많다는것이다. 어떨때는 보이고 어떨때는 안보이니 사주보는 입장에서도 환장할 노릇이다.

- 반드시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 확신이 있다면 상담 또한 힘이 생긴다.

- 그 일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 묘사해줄수 있으면 더욱 좋다.

- 사주를 보고 이렇게 할 수 없다면 역업을 포기하는게 좋다.

- 남의 인생에 대해 말해주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다음 카페 자연의소리 카페지기님(진해에서 심안철학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