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세계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필자가 부산에서 동양역학, 명리학에 입문할 당시 부산 지역 사주 명리학자들의 분위기에는 사주명리학이라는 학문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좋은 통변을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다.
그러므로 통변이리는 목표 의식이 분명하므로 좋은 통변을 위하여 다양한 연구가 되어왔다.
그 과정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 [그림1]과 같다.
[그림1]
명리학 연구(공부)------> 용신, 격국, 신살, 12운성 등 (과정) ------> 통변 (목표)
그런데 2010년 경 이래부터 전국 각 대학에서 명리학과 관련한 전공학과가 생기면서 통변력이 부족한 이들이 대거 강단으로 유입되었고, 그들에 의해 명리학이 학문이라는 점만 강조되면서 통변을 중시하는 현장 술사들을 경시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명리학의 이론 공부가 명리학의 목표가 되고, 또 스스로 학자라고 포장하면서 통변을 등한시하고 있다.
그러니 사계의 명리학 수준이 떨어질 수밖에 없지 않은가.
이런 과정을 그림으로 나타나면 다음과 [그림2]와 같다.
[그림2]
명리학 연구(공부)------> 용신, 격국, 신살, 12운성 등 (과정) ------> 학위취득 (목표)
필자가 단언컨대 소위 학계라는 곳이 계속 이대로 가다가는 명리학의 본질의 명맥은 사라진채 이론적 껍데기만 남아 결국 머지않아 "명리학은 미래를 첨칠 수 있는 학문이었는데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용신, 격국 등 이론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실제로 점을 칠수 사람은 없다."라는 평을 듣게될 것이다.
명리학의 본질은 결국 해단이라는 통변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통변으로 해단되지 않는다면 이론은 무용지물이라고 계속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독자들은 명리학의 본질이 '통변'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정신해 보기를 바라고 다음 [그림 3]과 [그림4]의 과정을 권하는 바이다.
[그림3]
명리학 연구(공부)------> 용신, 격국, 신살, 12운성 등 (과정) ------> 통변 (목표)
[그림4]
명리학 연구(공부)------> 용신, 격국, 신살, 12운성 등 (과정) ------> 학위취득------> 통변(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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