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명리학, 풍수학 등을 연구하는 동양학, 역학계가 달라져야 합니다. 그리고 학위 등 간판류가 발목을 잡아서는 안됩니다. 전국 각 대학에 명리학, 풍수학 등을 다루는 소위 동양학과가 많이 생기면서 대학원에도 석박사 과정이 생겨나고, 이른바 역학과 관련한 동양학 석,박사들이 많이 배출되었습니다. 그런데 동양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는다는 것과 현장에서 발휘하는 실력과는 대부분 무관합니다. 처음 명리학 등 동양학에 입문하면 주위에서 너도나도 사주니 궁합이니 등 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제일 큰 문제가 통변입니다. 사주 명식을 보면서 용신이니 격국이니 비슷하게라도 골라내고 '좋다', '나쁘다' 식 외에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니, 오히려 문점자는 '더 보이는 게 없어요?'라며 되 묻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