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모임을 함께 간 적이 있습니다. 도반 한 분께서 설진관 선생님께 '앞으로 일이 어찌 되겠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하늘을 올려 보시다가 '새가 동쪽으로 날아가니.... ' 하고 그 자리에서 점단을 하셨습니다. 대구에서 학술모임을 한 적이 있습니다. 도반께서 '책이 어디 있겠느냐'라고 물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주차된 차 안 가방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 하셨습니다. 서울 학술모임을 한 적이 있습니다. 도반께서 질문을 하니, 선생님께서 '천기를 잡아라 혹은 펼쳐라'하신 적이 있습니다. 천간과 지지를 보고 점단을 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안 계신 석성길 선생님께서 점단하신 일화입니다.(석성길 선생님께서는 진관회 회장직을 하셨습니다.) 친구가 차를 잃어버려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