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등을 통하여 최근 명리학을 강의하는 이들의 강의 영상이나 교재를 접할 기회가 있어 이리저리 기웃거려 보니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강의 내용은 이미 출간된 내용을 말하면서도 그 내용의 출처를 밝히지 않고 마치 자신이 연구한 것인 양 당당하게 떠벌리고 있는 이가 있는가 하면, 써진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곡해해서 말하는 것을 보면서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강의를 하는 경우에 자신의 이론이 아니면 반드시 참고문헌 등 그 출처를 밝혀주는 것이 도리이고, 책을 쓸 경우에도 책 말미의 참고문헌란에 그 출처를 밝히는 것이 학자 된 양심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반드시 아는 이에게 물어서 제대로 이해한 후 다른 이들 앞에 서야 할 것입니다.
부디 건강하고 양심적인 역학계의 풍토가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설진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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