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진관 小考

사주명리학에서 천간, 지지 그리고 신살은 무엇인가

김초희 2020. 3. 23. 20:00

사주명리학에서 천간, 지지 그리고 신살은 무엇인가


천간은 하늘의 오성을 구분한 것으로 그 실체는 오성이고 그 오성이 태양과 달의 북극성을 중심체로 두고 좌우 양대 축으로 태양과 달을 둔 가운데 움직이고 있는 것을 우리는 그것을 오행이라고 합니다.


지지는 하늘의 오성 즉 오행의 기류를 관찰하는 장소, 방향, 시간을 부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행이 어디에 있는지, 오행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오행이 언제 움직이는지를 관찰하면서 세 개의 하늘에 드리워진 5행을 비롯한 나머지 성들의 움직임에 따른 결과 값을 기록해놓았으니 그것을 우리는 신살이라 합니다.


이러한 것을 토대로 하여 세상의 움직임을 살피는 것이고, 그것이 명리학의 근원적 뿌리입니다.
선현들은 이러한 명리학적 토대가 인간사에 모든 곳에 뿌리내렸음을 인지했으며, 그것이 자연에 투영한 것이 있으니 우리는 그것을 자연이라 합니다.
그러므로 자연의 색성향미촉을 말미암아 세상을 관조하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필자는 지난 1990년대 중후반부터 지금까지 부산에서 사주명리학을 공부하려는 명리학도들에게 명리학을 설하였고, 야학신결은 이러한 기본이론을 바탕으로 전개된 사주명리학의 기본 교과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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