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정법(래정법)의 유용성

▶ 다음 카페 자연의 소리 설진관 선생님 글입니다.

 

내정법(래정법)의 유용성

 

동양 역학의 통변은 내정법에서 시작하여 내정법으로 마무리됩니다.

일부 도반께서는 내정법이 마치 무속인이 '네 신랑이 바람났구나? 그것 때문에 왔지?' 등 상대가 무슨 이유로 왔느냐를 알고 초사를 던지는 것으로만 여기고 계시는 경우가 있으신 듯합니다.

그러나 이곳 '자연의 소리'에서 학습되고 연구되는 내정법은 단순히 상대가 방문한 목적만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처해져있는 상황이나 그 원인 그리고 나아갈 바 등 전반적인 추리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정법에 대한 폭넓은 개념의 이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그간 온, 오프라인을 통해서 다양한 종류의 내정법을 소개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명리학계에 있어서 내정법 분야는 아마도 '자연의 소리'에서 대부분 주도해왔다고 사계에 알려져 있으며 또 그렇게 평가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자연의 소리' 운영진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10수년간 소개해온 내정법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팔주법- 야학신결에 수록 및 오프라인 강의

② 좌지방- 야학신결에 수록 및 오프라인 강의

③ 동정론- 야학신결에 수록 및 오프라인 강의

④ 사계단법(일진내정법)- 야학신결에 수록 및 온,오프라인 강의

⑤ 육임단시- 오프라인에서 강의

⑥ 소강절의 매화역수- 오프라인에서 강의

 

어찌 보면 이것이 자연의 소리를 찾아오시는 역학인들에게는 이러한 것들이 매력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역학을 공부하시는 경우 대부분 1~2종류의 내정법의 학습은 필수로 여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윤경선외 3인이 저의 강의 녹취문을 담아 편저한 야학신결에는 현장에서 상담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학습에 도움이 됨은 물론이고, 고객에게는 감동과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독자들이 최단시간내 학습하여 깊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팔주법, 좌지방, 동정론, 사계단법 등 기본수를 선별하여 공개한 것입니다.

야학신결에 육임단시, 소강절의 매화역수가 빠져있다하여 하등의 가치가 없으므로 수록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단지 학습기간과 판단의 속도 등을 감안하여 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강절의 매화역수는 지금도 시시때때 활용하고 있고, 육임 특히 필법부는 오랜 시간을 생각했던 것들입니다. 그외에도 음양이기통법, 마야선생님의 내정법, 기문을 통한 내정법 등 다양한 방법은 있습니다.

 

이렇듯 자연의 소리에서 논했던 다양한 내정법은 제 각각의 특장점이 있으므로 어느 이론이 우위에 있다거나 하위에 있다는 것은 각 개인적 성취도에 따라서 용불용이 달리될 것이므로 이견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반들께서 그 어떠한 이견을 제시한다하더라도 어느 것이 옳다그러다는 평은 하지 않을 것이지만, 일부 도반의 개인이 경험한 결과가 마치 전체의 일반적인 학습결과로 오인될 우려가 있어 몇 말씀드리는 것이니 달리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연의 소리' 운영진들도 시시때때 다양한 법수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여러분이 그 어떠한 이론을 펼치더라도 모두 인정해드립니다.

 

설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