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화뢰서합

김초희 2018. 4. 30. 09:34

명리를 공부하면서 주변의 시선들이 곱게 와 닿지 않아서...

왜 그럴까를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

많이 묻는 질문들이 똘아이,  공부 그만해라 등....

 

농경사회이고 제정일치사회로 출발하다 보니

비가 안오면 기우제를 지내고

비가 많이 오면 기청제를 지내고

자손이 없으면 자손을 달라고 빌고...

 

그러다가 점점 발전하여...

 

누군가를 비방하고 저주하는 음의 힘을 빌려서 하기도 합니다.

 

위의 기우제. 기청제, 자손 문제 등을 순수한 마음이라면 누군가를 비방하고 저주하는 마음은 흑.막이죠.

두 가지가 다릅니다.

확실하게 아셔야 합니다.

 

요즘은 주역점으로 하루 일진을 관찰합니다.

주역점으로 일진을 관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모든 명리는 자연을 근본으로 출발한 이론입니다.

그 중에서 주역은 음양론입니다.

자연은 순수한 마음이죠.

 

명리학은 십간/십이지지/십이지지 안에 숨은 천간들을 활용하여 인간의 길흉화복(사주)을 점치는 이론입니다.

여기에 누군가를 비방하고 저주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명조자체가 그냥 자연이고 순수한 모습입니다.

기초가 흔들리면 힘이 듭니다.

 

얼마 전에 누군가가 저에게 일(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좀 봐죠 - 합니다.

제가 - 생각만 있고 형상이 없다 - 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문점자가 조언이 필요하다고 저에게 답을 달라고 합니다.

 - 그 일에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형상이 없으니, 행동이 뒷받침되어야 진행이 되는데, 벌써 잘되겠느냐고 물으면 할 말이 없다 - 라고 했습니다.

 

명리 공부는 자연을 근본으로 한 순수한 학문입니다.

좋은 공부이고 분명히 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 볼 수있고 제 삼의 눈으로 자신을 볼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