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설진관)의 명리학 도서를 기다려 오신 여러분께 늦게나마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저(설진관)의 역학이론이 담긴 '야단법석 명리학 실무대강' 전 3권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책이 나온 후에도 아쉬움이 남아있는것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여러분의 깊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구입처 부산 영광도서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yes24 등 전국 인터넷 쇼핑몰 등
서문(머리말)
청소년 시기에 명리학에 입문한 이래 知天命의 시기를 지내 머지않아 耳順이 됩니다. 돌아보면 지난날 처음 명리학을 입문할 무렵에는 이 학문이 아주 생소한 것이었는데 수십 년이 지난 지금은 명리학이 命我一體가 되어 이제 그 자체가 생활이 되었습니다. 하루라도 명리학을 생각하지 않고 지낼 수 없고, 매 순간 명리학적 논리는 저의 뇌리를 벗어날 수 없으므로 명리학은 생활의 큰 방향타가 되어 왔습니다. 덕분에 필자는 주변분들로부터 과분한 명성과 명예도 얻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슴속 한편에 늘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내가 명리학의 지식을 세상에 내놓고 떠나야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기저기 흩어진 필자의 경험이 깨알같이 적힌 메모지와 강의 내용을 주섬주섬 모으고 필자의 강의 내용을 모아 둔 분들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이제는 제법 그럴싸하게 분량도 늘었습니다. 이제는 책으로 엮어 출간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과 주변의 의견도 있었기에 출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제 출간을 위하여 원고 전반을 둘러보니 명리학의 주요 고전과 통변에 필요한 내용을 제법 수록되었다는 마음에 안도감도 들지만 반면에 미처 수록하지 못한 상당수의 내용도 생각나니 또 다른 아쉬움이 남으니 그것은 다음에 출간하기로 합니다.
인간은 제각각 주어진 진여의 운명이라는 그 틀 속에 갇힌 채 세상에 던져집니다. 그리고 하늘은 인간에게 매 순간 선택의 기회를 주어 스스로의 삶을 창조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동일한 운명일지라도 다양한 형태의 삶을 말할 수 있는 것도 연결선상에서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인간의 사욕과 사심은 신이 주신 선택의 기회를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진여의 운명조차도 보지 못한 채 눈뜬 장님으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늘은 어리석은 우리 인간에게 진여의 운명과 창조의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하늘의 거울을 엿볼 수 있는 천상의 선물인 '명리학'을 내려 주셨으니 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이제는 명리학을 수학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생활에 최대한 활용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명리학적 지식이 높다고 한 들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허구입니다.
본서는 위에서 언급한 진여의 운명과 창조의 운명을 밝혀줄 수 있는 善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입니다. 명리학도 그러합니다. 많이 알면 알수록 바라보는 세상의 폭과 넓이는 그 이상의 것입니다. 그리고 지식은 지배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며 나누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제 여러분의 손에는 운명의 판도라 상자를 여는 열쇠와 인연하셨습니다. 많은 연구를 거듭할수록 많이 보이는 것이니 꾸준히 정진하셔서 세상 사람들의 운명의 판도라 상자를 열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본서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도움을 주신 박상호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 그 외 진관역학회 회원이면서 본서의 출간에 도움을 주신 김초희 창조명리 대표님, 편집을 맡아 주신 윤경선 선생님, 교정을 맡아 주신 문태식 선생님, 부산과학기술대 이남연 박사님, 울산 김건희 동양학 박사님, 필자의 역학 활동을 묵묵히 지켜봐 준 처 성은주 그리고 사랑하는 딸 윤서에게 감사 드립니다.
2023년(癸卯) 어느 봄날
부산 서구 서대신동에서,
설 진 관
著者 설진관(薛鎭觀)은 1969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하고 법학과 동양학을 전공한 동양학 박사이다. 현재는 在野 역학 연구가로서 명리학, 기문둔갑, 팔주법, 매화역수, 회화사주학, 진여비결, 사계단법, 하상역법, 사주심역, 추신론 등 연구하고 있다.
-서평
명리학자 설진관 선생님이 최근 10년간에 대중에게 강의한 내용을 모두 정리하여 총 18강으로 분류하여 정리한 명리학 실무가들을 위한 『야단법석 명리학 실무대강』1.2.3권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야단법석(野壇法席)이라는 말은 법당 안에서 치를 수 없는 큰 규모의 법회를 위해 야외에 임시로 마련한 자리를 의미한다. 아마도 설진관 선생님이 장소의 구애됨이 없이 명리가들에게 강의한 것을 묶었기에 ‘야단법석’이라는 부제가 제법 어울리는 것 같다.
이 『야단법석 명리학 실무대강』은 명리학도들에게는 가장 기본이 되는 음양,오행의 명확한 메커니즘에서부터 용신론, 격국론, 조후론 등을 전부 다루었을 뿐 아니라 실무현장에서 사용되는 고급이론인 자연론 또는 물상론이라고 알려진 회화사주론의 실체, 사계단법 등 내정법, 십이지지의 중요한 인자론, 통변에 필요한 십이운성의 명확한 개념정리, 당면문제 풀이에 유용한 형충회합의 해법 등 일반 명리서에서 명리학 이론의 대부분을 다뤘기에 명리학 교재로서는 가장 많은 내용을 담았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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