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사례는 현정 신수훈 편저인 "진여명리강론“에 서술된 사주해단 사례입니다.
이 해단 사례 중 배우자 인연과 직업에 관한 사항을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坤命]
시일월년
癸戊庚癸
丑辰申丑
戊日生 無官으로 과묵하고 중후하며 신심이 돈독한 화가 스님으로 과거 회고형 사주다.
출가 전 남편은 乙巳生이다.
출처: 현정 신수훈 편저 "진여명리강론"에서 발췌
※동방철학원 생각※
■배우자 인연
위 사례에서 乙巳生과의 인연에 관하여 진여비결 인연법을 토대로 하여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1.“座下配星이면 透出定配한다”에 해당하는 인연으로
이 사주의 日支의 地藏干 辰中에 배우자성인 正官 乙이 있으므로 이를 천간으로 투출시켜서 배우자 인연으로 맞이하게 되므로 乙生을 유인하여 8년 연상인 乙巳生을 배우자 인연으로 하게 되며
2.“日主無根이면 正祿定配한다”에 해당하는 인연으로
이 명조에서 지지를 살펴보면 日主 戊土의 祿이 없으므로 그 祿이 되는 巳를 배우자로 유인하여 8살 연상인 乙巳生을 배우자로 맞이하게 된다고 봅니다.
이러한 두 가지 측면에서의 인연이 합치되는 8살 연상인 乙巳생 남편과 인연이 된 것으로 추론해 봅니다.
■출가한 후 스님이 된 연유
1.년지와 시지 丑이 년지에서 보면 華蓋殺에 해당되고 일지 辰이 일지에서 보면 또한 華蓋殺에 해당됩니다. 日時가 華蓋로 이루어지면 승도지명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는 일시지 뿐만 아니라 년지까지 華蓋殺이 겹치고 있으며
2.土日主가 食傷을 놓은 경우에도 승도지명이라고 하는데 이 명조도 戊土 일간에 월지가 食傷이면서 년지, 시지가 丑土로 金庫인 食傷庫에 해당된다는 점과
3.주중에 日干을 비롯하여 土가 4개나 되고 있어 土多에 해당하므로 土는 信에 해당하는데 土多하므로 믿음(信仰)이 두텁다는 점 등이 이분이 승도와 인연이 된 연유라고 유추해 봅니다.
■남편과 헤어진 사연
※설진관 편저 “사주명리학과 인연법 진여비결 해설”의 p154에 설명된 내용을 인용합니다.※
.............
(중략)
그런데 月支 申과 남편의 巳가 刑을 하고 있으니
▶이 남편은 庚寅年 6.25 전쟁 때 피랍되어 북으로 끌려가서 사망했습니다.
▶庚寅年의 寅과 巳가 또 刑을 합니다. 그러니 남편 巳火에게 큰일이 났습니다.
(동학사 옥봉 스님)
출처 : 진여명리강론, 사주명리학 통변술 설진관 추명가 해설
제주도에서 동방철학원을 운영하시는 문학림 선생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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