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충회합 해법에 대한 각계의 이론들이 있고 너도 나도 서로 옳다고 주장들 합니다. 한때 이 이론이 1995년 전후 부산의 역학계에서 한때 유행이었던 적이 있고, 그 당시 고수들이 즐기는 이론 중의 하나이었습니다. 물론 이 당시 저 역시도 그런 시류에 편승하여 몇 마디 하곤 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실전형의 학습을 원했기에 1980년대 및 1990년대에 사주첩경을 주로보던 시절이었는데, 사주첩경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합이불합이니 삼합이 육합을 해소했느니 등 이런 이론이 없었는데, 1992-5년경 여기저기서 명리학 필사본을 구해보면서 그런 류의 이론이 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니 당시 부산 내 역학 이론에 밝은 이들은 그것을 비장의 무기로 삼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역학인들이 모이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