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싯다르타 왕자인 싯다르타는 궁을 빠져나와 농경제가 한참인 농부들 사이에서 한 가난한 백성과의 대화를 통해 늙고 병들어짐과 죽음을 목격하고 깊은 생각에 잠깁니다. 그 후 이웃 나라 공주와 결혼하여 사내아이가 출생하지만 가족과 왕궁을 뒤로한 채 깨달음을 위해 출가를 결심합니다. 내면의 자아를 완성하고자 끊임없이 수행하는 왕자 싯다르타와 마라 파피야스가 존재하는 탐진치(욕심, 노여움, 어리석음)의 대치를 그려내면서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이야기입니다."그대는 욕심이요 미움이요 욕망이요 두려움이며 의심이다. 그렇다 너는 나다" 대사에서 마라 파피야스가 무너집니다."눈을 뜨라, 깨어있어라"로 많은 인연들과 소통을 합니다. 가르침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든 인연의 중요성과 연결을 강조하면서 막을 내립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