命理를 공부한다는 것...

命理를 공부한다는 것...

김초희 2018. 10. 31. 17:57

어느 선생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命理을 공부한다는 것

 

여러분은 왜, 또는 어디에 혹은 무엇에 뜻을 두고 命理를 공부 하십니까 ?

확실한 이유나 뜻을 가지고 공부했으면 합니다.

 

저는 직업상 기본적인 風水地理를 공부(그냥 쪼매)하다 보니 땅에 기운이 있다면 사람에게도 어떤 기운이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과 오래 전부터 내가 좋아서 하던 經典 공부를 하던 중(깊이 있게 한 공부는 아니고요) 易經(周易)을 만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易學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이렇게 命理 공부까지 하게 되었습니다만,

이제부터라도 확실한 뜻을 가지고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命理... 사전적 의미로는 [하늘에서 부여한 운명과 자연의 법칙]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사람이 태어날 때 하늘(무언지 어딘지 모르지만 하여튼) 로부터 그 어떤 것을 부여 받아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命理라는 글자의 뜻을 살펴보면 먼저 은 여러 뜻이 있습니다만,

우리가 흔히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목숨을 의미한다 하여 목숨 명이라고

하지요. 다음 역시 몇 가지의 뜻을 담고 있지만, 가장 널리 알고 있는 것은

다스리다의 의미로 다스릴 리 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命理學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누군가의 불특정한 사람들의 그 소중한 하늘의 ,

즉 그 사람이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소중한 목숨을 다루게 되니 실로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해서, 저는 많이 두렵고, ... 내가 누군가의 소중한 목숨과도 같은 그 을 그저 책 몇 권의 지식과 나의 짧은 소견으로 감히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할 수 있을까 하는 상당한 두려움에 괴롭기도 합니다.

 

지금껏 이래저래 주변의 여러 사람들의 요청에 의하여 나름 아는 대로 사주팔자에 대하여 이야기 해 주고  막걸리 한 잔 ... 소주 한 잔을 복채로 대접 받은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간혹 아주 간혹 고맙다는 말과 함께 그럴싸하게 대접을 받았을 때는 순간 보람도 느끼다가 그 자리가 끝나기도 전에 뭔지 모를 불안감에 편치 않은 적도 있었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易學人의 길로 접어들었으니 그냥 무작정 열심히만 하는

공부 보다는 확실한 이유와 뚜렷한 뜻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 하입시다.

 

Re:命理을 공부한다는 것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요즘은 일이 많고 머리가 복잡하여 간략하게 올립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은 태어나는 그 순간 열립니다.

이외에 보이지 않은 세상도 존재합니다.

그 모두를 우리는 陰陽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陰陽이고 自然이라고 다들 말합니다.

풀이하면 같은 맥락입니다.

첫 글자 에 대한 풀이를 해 드립니다.

도는 한자로 라고 씁니다.

破字를 하면 책받침 변 가다, 돌아다니다, 오고가다, 쉬어가면서 가다, 쉬엄쉬엄갈

입니다.

머리수()부는 제기(祭器 = ) + 스스로 자()破字됩니다.

따로따로 다 해석을 해야 하지만 머리 부를 묶어서 표현하겠습니다.

스스로()에 제기(祭器)를 붙였으며 자기보다 높은 사람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길을 가는 도인이죠.

즉 매일매일 끊임없는 나날들에 스스로 공부하다가 됩니다.

예부터 동문선습 격몽요결 사자소학 소학 중요 대학 모든 세상살이의 원동력입니다.

시대가 변하여 만국 공통어인 영어가 우선입니다만,

우리 사상의 근본은 인예의지신입니다.

仁禮義智信은 세상살이의 근본이라 어릴 때부터 습득을 했습니다.

 陰陽공부 후 파생되는 학문이 의학과 명운을 보는 사람들입니다.

한 사람의 명운을 간명하는 일은 바로 인예의지신입니다.

좋은 일입니다.

 

오늘은 자연에 대해 글을 씁니다.

흔히 도학 공부를 위해 산에 갔었다.

어느 날 깨우침을 받았다.

 

농사를 몇 년 지었더니 음양을 깨우쳤다.

역학 책을 보면 도학과 관련하여 도인, , ......

도사설이 나옵니다.

 

산에 갔다고 깨우칩니까?

농사를 짓는다고 깨우칩니까?

아닙니다.

 

자연을 이야기하려고 주역 괘상을 빌리겠습니다.

, , , , , , , 입니다.

건의 뜻은 하늘이고 천이라고 읽습니다.

고개를 위로 들면 맑고 햇빛이 가득한 예쁜 하늘이 보입니다.

눈에 보이는 하늘과 그 하늘의 영향력은 보이지 않습니다.

고개를 내려 아래를 보면 아스팔트가 보입니다.(운전 중에 보았습니다.)

아스팔트의 영향력은 보이지 않습니다.

제 각 각 보이는 모습과 보이지 않은 모습 두 가지를 가집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쌀밥을 보면 눈에 보이는 밥과 보이지 않는 농부의 노력과 땅과 물과 태양과 바람과

농약의 힘과 미생물의 영향...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은 항상 공존합니다.

무한성과 항상성입니다.

무한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항상성은 두 힘이 같아야 균형을 이룬다는 말입니다.

 

자연은 보이는 힘과 보이지 않는 힘의 공존으로 무한성과 항상성을 말합니다.

 

어제 쓴 도를 가지고 옵니다.

끊임없이 공부(自强不息)를 합니다.

오늘 쓴 자연을 가지고 옵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은 무한성과 항상성을 유지합니다.

음양도 같습니다.

발산과 수렴입니다.

목은 발산을 화는 발산된 상태를 유지하고 금은 수렴 수는 수렴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自然=陰陽이라고 말합니다.

불교경전도 =자연=음양을 말합니다.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합니다.

저는 하늘일 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기 때문이다.’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것은 일곱 가지는 있느니라

7가지는 인터넷에 나옵니다.

인과응보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말하므로 '=자연=음양'입니다.

=자연=음양 공부를 먼저 해야 보이지 않는 힘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공부가 어제 쓴 책들에 다 스며있습니다.

 

 

운명을 감정하는 일에 보이지 않는 힘을 늘 염두에 두고 정진하여 바로 감정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설진관 선생님께서는

선용하라고 늘 말씀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유교의 기본 덕목인 '삼강오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삼강은 군위신강, 부위자강, 부위부강이고 오륜은 부자유친, 군신유의, 장유유서, 부부유별, 붕우유신

인터넷에 나옵니다.

 

결론은

이 기본 소양(음양) 공부가 먼저입니다.

파생되는 이론이 의학과 운명을 감정하는 일입니다.

活人業(살다, 생존하다, 목숨을 보존하다, 태어나다) (사람, 인간, 다른 사람) (, 직업)입니다.

마음의 중심은 '=자연=음양'으로 잡으시고  음양 공부는 평생 합니다.

도사 공부인 명리 이론도 편인운에 아버지의 애정사를 말하므로 보이는 편인과 보이지 않는 편재를 말합니다.

도사 공부(명리 이론후 감정을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만법귀일 일귀하처(萬法歸一 一歸何處)''=自然=陰陽'입니다.

 

● 어느 선생님께서 쓴 -命理를 공부한다는 것...-  글을 보면 여러 가지 테마들이 보입니다.

명에 대한 의미 / 간명에 대한 의문 / 경험담 / 일에 대한 소신 / 열정 / 공부를 많이 하셨다는 등 6가지의 테마가 보입니다.

제가 쓴 - Re : 명리를 공부한다는 것 -

제가 체험한 명리 공부에 대한 글입니다.

도사 공부를 먼저 하고 간명을 하니 말에 대한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음양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명리 공부에 대한 글입니다.